노해섭
곡성군(군수 유근기)은 지난 20일 농업기술센터 대청마당에서 관내 고추재배농가 및 관심농가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추 재배기술교육을 실시했다. <br />
“농산물시장 개방화시대, 안전하고 품질 좋은 농산물로 승부”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곡성군(군수 유근기)은 지난 20일 농업기술센터 대청마당에서 관내 고추재배농가 및 관심농가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추 재배기술교육을 실시했다. 농가의 요청에 의해 실시한 이번교육은 고추정식 시기에 맞춰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양은영 박사를 초청해 고품질 고추재배기술과 최신기술동향을 중점적으로 교육했다. 특히 질의응답식 맞춤형토론으로 진행해 농가가 가장 어려워하는 영농애로사항들의 해결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해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양은영 박사는 “농산물 시장 개방화로 인해 고추농가들이 갈수록 힘들어 질 수밖에 없는데 이럴 때야 말로 양보단 질로 승부해야 한다”며 고품질 고추생산을 강조했다. 군 농업기술센터 김인수 소장은 “앞으로도 수요자 맞춤형 단기교육과정을 편성·운영해 ▲고품질 농산물 생산 ▲기후변화에 따른 새로운 작목 육성 ▲농가주도형 고품질 친환경농산물 생산 ▲고령화에 따른 농업전문 인력 양성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