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 복구작업 뒤 안정화돼
▲케플러우주망원경이 찾아낸 외계행성 '케플러 11' 항성과 행성들.[사진제공=NASA]
[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 복구된 인류의눈우주의 중심향해시작된 탐험활동<hr/>지난 7일 비상모드에 빠졌던 케플러우주망원경이 복구 작업 끝에 안정화됐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11일(현지 시간) 임무 기술팀이 성공적으로 케플러우주선을 '비상모드(Emergency Mode, EM)'에서 복구했다고 발표했다. 통신 안테나가 지구를 향하게 했고 지상에서 데이터를 내려 받을 수 있는 안정된 상태로 돌아왔다. 원격측정도 가능하다. 기술팀 측은 "케플러우주선의 보드시스템 전체에 대한 접근이 가능하다"며 "비상모드에서 과학 모드로 바뀌었고 K2 미션을 다시 시작한다"고 설명했다. 케플러우주망원경은 2009년 발사돼 그동안 5000여개의 후보 외계행성을 찾았고 이중 약 1000개의 외계행성을 확인했다. 이 같은 1차 임무를 마치고 수명을 연장한 케플러우주망원경은 K2 임무를 수행 중에 있다. 이번 비상모드는 7년 동안 우주공간에 있었던 케플러우주선에서 처음으로 일어난 일이었다.
▲케플러우주망원경이 비상모드에서 복구됐다.[사진제공=NASA]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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