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SBS, 목표주가 4만9000원→4만4000원↓'

[아시아경제 김원규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6일 SBS에 대해 1분기만 지나면 주가의 상승할만한 요인이 있지만 올 1분기에도 적자지속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매수', 목표주가 4만9000원에서 4만4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올 1분기 매출액은 1621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0.9% 하락하고 영업손실도 37억원을 기록하며 적자지속이 전망된다. 이는 주중 드라마의 흥행 부진과 중국의 판권 부분에 대한 낮은 이익 때문이라는 게 신한금융투자의 설명이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증권 연구원은 그러나 "비수기인 1분기 실적에 큰 의미를 부여할 필요는 없다"면서 "핵심은 성수기인 2분기와 하반기 모멘텀"이라고 말했다. 이어 "런닝맨 시즌3광고와 전송권 수익이 200억원 이상으로 인식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홍 연구원은 "중국판 정글의 법칙 역시 2분기 내 방영이 기대된다"며 "3% 이상의 시청률을 노릴 기대작으로 수익은 하반기에 반영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저평가된 주가도 1분기 이후의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홍 연구원은 올 주가수익비율(PER)은 14배로 저평가 국면이 지속되고 있다"며 "1분기 실적 발표 이후에는 반등도 예상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원규 기자 wkk0919@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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