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 강지환, 새 사람으로 태어나…복수의 칼을 들다

몬스터 강지환 사진=MBC 제공

[아시아경제 이종윤 인턴기자] 강지환이 본격적으로 복수의 칼을 갈았다.4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몬스터' 3회에서는 강기탄(강지환)이 자신의 모든 것을 빼앗아간 변일재(정보석)에게 복수를 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강기탄은 어린 시절 자신이 탈옥하는 데 도움을 줬던 옥채령(이엘)을 우연히 만나게 된다. 강기탄의 혈액에 있는 백신 혈청이 필요한 옥채령과 복수를 위해 그녀의 도움이 필요했던 강기탄은 암묵적인 거래가 성사됐다.이에 강기탄은 옥채령의 도움을 받아 눈 수술과 성형수술을 받고 새로운 사람으로 태어났다. 이어 자신의 가족을 죽이고 자신의 모든 것을 빼앗아간 이모부 변일재에 대한 복수를 다짐하며 도도그룹에 입사지원을 해 호랑이 굴에 스스로 들어가는 대범한 면모를 보였다.강지환은 극중 눈 수술을 위해 모아둔 돈을 조폭들에게 뺏기지 않기 위해 안간힘을 다해 지키는 치열함부터 숨죽여 우는 눈물 연기, 실감나는 동공연기까지 선보였다. 강기탄으로 새롭게 등장하면서 완벽한 수트핏으로 180도 달라진 반전 매력과 변일재와 첫 대면하는 장면에서는 분노에 가득 찬 눈빛연기로 시청률 상승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또 강기탄은 어린 시절 자신의 목숨을 구해준 첫사랑 차정은(성유리)을 잊지 못하고 그녀를 찾는 순애보적인 모습도 보여줬다.이처럼 강지환은 완벽히 역할에 녹아들며 50부작 드라마 '몬스터'를 이끌어나갈 타이틀롤다운 파워 넘치는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10시에 방송.이종윤 인턴기자 yaguba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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