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숙명여대와 함께 YES 아카데미 운영

인문교양, 문화예술, 생활취미, 건강관리 총 망라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숙명여자대학교와 손잡고 구민들의 교양 함양을 위해 ‘YES 아카데미’ 강좌를 개설 운영한다.YES 아카데미는 우수한 강사진과 컨텐츠를 가진 숙명여대 평생교육원과 연계해 구민들에게 문화예술, 인문교양, 생활취미 등 다양한 교양강좌를 전해주는 ‘종합교양 선물세트’다.

성장현 용산구청장

오는 19일부터 6월9일까지 2개월 간 15회에 걸쳐 운영한다.특히 이번 아카데미는 숙명여대 캠퍼스(사회교육관)에서 수업을 진행할 뿐 아니라 수료식에는 학위복과 학사모를 착용하는 등 실제 대학생활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해준다. 참가자들은 새봄 화사한 캠퍼스에서 공부의 즐거움을 만끽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수업 주제는 ▲행복한 사람처럼 생각하고 성공한 사람처럼 행동하라 ▲100세 시대, 시니어 재테크 ▲인문학특강, 지혜의 보고 老子 ▲사진은 감동이다 ▲음식은 생명이다 ▲커피, 영혼을 사로잡는 힘! 더불어 건강해지는 몸! ▲영화를 통해 배우는 생활법률 ▲역사가 살아 숨 쉬는 고궁산책 ▲문화CEO. 미술을 읽으면 기업(氣UP)이 보인다! ▲음악이 흐르는 봄날의 작은 음악회 ▲진실을 밝히는 과학의 힘 ▲가족이 달라졌어요! ▲인문학특강, 사랑과 배신의 엘레지를 노래하라 ▲맛있는 홍차 이야기 ▲쉬운 오페라&즐기는 클래식 등 15가지다. 숙명여대 교수진 외에도 효창동에서 까페 마다카스카르를 운영하는 신미식 사진작가, 선재사찰음식문화연구원장, 장희선 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장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해 생생함을 더한다.이론수업 외 체험학습도 병행한다. 종묘를 방문해 조선의 역사에 빠져보기도 하고 커피·홍차 만들기 등 실습도 진행한다. 오페라와 클래식이 함께 하는 작은 음악회로 아카데미를 ‘감동적으로’ 마무리할 예정이다.20세 이상 용산구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수강은 오는 11일까지 용산구교육종합포털(//yedu.yongsan.go.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모집인원은 선착순 60명(신규수강생 우선선발)이며 수강료는 2만원이다.성장현 구청장은 “새봄을 맞아 구민들을 위한 종합교양 선물세트를 준비했다”며 “공부를 통해 구민들의 삶이 더 풍성해지길 바라며 만학도들에게 대학생활의 기쁨도 함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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