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웅기자
1987년~2014년 사이의 연도별 산림공익기능 평가액 추이 그래프. 산림청 제공
앞서 산림과학원은 지난 1987년 산림공익기능 평가제를 도입, 2년~5년 주기로 평가를 시행해 왔다. 이를 통해 집계된 연도별 평가금액은 1987년 18조원에서 1990년 23조원, 1992년 28조원, 1995년 35억원, 2000년 50억원, 2003년 59억원, 2005년 66억원, 2008년 73억원, 2010년 109억원, 2014년 126억원 등으로 해마다 규모를 키워가는 양상이다.이중 2014년 평가금액의 항목별 현황에선 ‘토사유출방지기능’이 총 평가액의 14.4%(18조1000억원)를 기록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산림휴양(14.1%·17조7000억원), 수원함양(13.2%·16조6000억원), 산림경관(13.0%·16조3000억원), 산소생산기능(10.8%·13조6000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남성현 산림과학원장은 “기후변화에 대응한 산림의 온실가스흡수 기능과 산림복지, 산림휴양?치유기능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며 “산림공익기능을 한층 더 높이기 위한 숲 가꾸기와 산림의 효율·계획적 경영?관리 노력이 중요해지는 시점”이라고 말했다. 한편 산림의 유형적 가치 환산은 ▲수원함양 ▲산림정수 ▲토사유출방지 ▲토사붕괴방지 ▲온실가스흡수 ▲대기질개선 ▲산소생산 ▲산림휴양 ▲산림치유 ▲생물다양성보전 ▲산림경관 ▲열섬완화 기능 등 총 12가지 산림기능을 주요 항목으로 평가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