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 “함평골프고 전수조사 착수”

29일 교육청 5명 전수조사팀 구성·함평교육지원청과 합동 조사[아시아경제 문승용] 전남도교육청이 인권침해, 징계조작, 특기생 바꿔치기로 논란을 빚고 있는 함평골프고등학교를 상대로 29일 오전 전수조사에 착수했다. 도교육청이 지난해 12월부터 이 학교를 상대로 조사에 착수한 것만 벌써 여섯 번째다.이날 도교육청은 최근 발생한 민원들에 대해 전수조사팀 5명을 구성해 함평교육지원청과 합동으로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함평골프고도 지난 25일 학부모들에게 “교외특기생을 포함한 모든 학생이 조사에 참여해 공정한 조사가 될 수 있도록 등교 협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 메시지는 조사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본교 교직원과 학생들에게 비밀로 보내는 것이니 학부모님께서도 이 사실을 자녀들에게 비밀로 하고 등교시켜 주시기 바랍니다.”는 문자메시지를 발송한 것으로 알려졌다.도교육청 관계자는 “최근 발생한 문제에 대해 학생·교사 간 말맞추기를 할 수 있는 개연성이 있어 불시에 조사를 착수하게 됐다”고 밝혔다.문승용 기자 msynews@<ⓒ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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