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월드 포토그래피 어워드'의 국내 대회 최종 수상자 발표내달 22일부터 5월8일까지 런던 서머셋 하우스서 수상작 전시 예정[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소니코리아는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 사진대회 '소니 월드 포토그래피 어워드 2016'의 공식 한국 무대인 '대한민국 내셔널 어워드'의 최종 우승자를 지난 23일 발표했다. 대한민국 내셔널 어워드는 소니가 후원하고 세계사진협회(WPO)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 사진대회인 소니 월드 포토그래피 어워드의 한국 지역 대회로, 매년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소니 월드 포토그래피 어워드' 본선에 사진 전시 및 행사 참관할 국내 대표 사진가를 뽑는 대회다.이번 대한민국 내셔널 어워드의 수상자는 금상(1명) '원더랜드(Wonderland)'의 이창헌 작가, 은상(1명) '에펠탑(La Tour Eiffel)'의 김태훈 작가, 동상(1명) '암중모색'의 김석진 작가 등 총 3명이다.부산에서 사진작가 겸 그래픽 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는 이창헌 작가의 수상작품인 원더랜드는 올해 대한민국 내셔널 어워드에 출품된 작품 중에서 최우수 성적을 거두는 영광을 얻었다. 대한민국 내셔널 어워드의 금상 수상자에게는 런던에서 개최되는 소니 월드 포토그래피 어워드의 갈라 세레모니 참석 기회가 제공되며, 부상으로 소니 알파 풀프레임 렌즈교환식 카메라 A7II가 주어진다. 다음 달 22일부터 5월8일까지 런던 서머셋 하우스에서 열리는 소니 월드 포토그래피 어워드 2016 전시에서 전시되며, 수상작품들을 한데 모아 연간 발행하는 '소니 월드 포토그래피 어워드 북'에서도 볼 수 있게 된다.'원더랜드'는 지난 1월 낙동강 인근에서 촬영한 사진으로, 이창헌 작가는 세상의 아름다움을 사람들과 나누고 그 아름다움을 잊지 않게 하기 위해 촬영했다고 설명했다. 이창헌 작가는 "기대하지 않았던 만큼 대한민국 내셔널 어워드 금상을 수상하게 돼 영광"이라며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사진 중 하나를 국제 무대에서 공개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다음달 21일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소니 월드 포토그래피 어워드 2016에서는 전문 사진작가 부문 우승자에게 수여하는 '황금 아이리스상' 및 각 카테고리 별 우승자를 발표할 예정이다.자세한 정보는 소니 월드 포토그래피 어워드 공식 홈페이지() 및 한국어 사이트(kr.worldphoto.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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