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운젠시 시민단체, 구례산수유꽃축제 만끽

구례군(군수 서기동)은 지난 22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일본 운젠시 시민단체로 구성된 14명의 방문단이 구례산수유꽃축제장을 방문했다. 방문단이 공연을 하고있다.

[아시아경제 이진택 기자]구례군(군수 서기동)은 지난 22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일본 운젠시 시민단체로 구성된 14명의 방문단이 구례산수유꽃축제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이번 방문단은 산수유꽃축제장에서 지역 문화 체험과 꽃담길 걷기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했으며, 쑥부쟁이 비빔밥 만들기, 화엄사 견학 등으로 자매도시의 문화를 이해하고 즐기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특히, 이번 방문단 중 일본 민속무용을 하는 무치키카이 단체가 축제장에서 일본 전통 의상을 입고 민속무용을 공연했고, 이에 산동면 주민자치센터 회원들이 우리 춤으로 화답하여 관광객과 지역민들에게 훈훈하고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방문단의 한 참여자는 “이번 방문을 통해 한국과 구례의 문화를 더 많이 이해하고 즐길 수 있어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양 도시의 우호교류가 증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일본 운젠시는 지난 2007년부터 구례군과 자매결연을 하고 민·관 교류를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이진택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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