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리 2.3%로 2년 거치 3년 균등분할상환, 23일부터 한달동안 신청 받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2016년 상반기 중소기업 육성기금 20억원을 추가지원하기로 결정, 23일부터 한달간 신청을 받는다. 지난 1월 25억원 규모로 신청을 받은 이후 올 상반기에만 두 번째 신청이다.
김수영 양천구청장
신청대상은 ▲양천구에 공장등록을 한 제조업자 ▲양천구에 주 사무소를 두고 서울특별시 관할 지역 안에 공장등록을 한 업체 ▲제조업 관련 지식서비스 산업 영위자 ▲도·소매업, 수리업, 이용업, 두발 미용업, 세탁업 영위자 등이다. 융자조건은 연리 2.3%로 저렴하며 2년 거치, 3년 균등분할상환 조건이다. 지원규모는 제조업의 경우 3억원 이내, 기타 도·소매업은 5000만원 이내로 융자 가능하다. 지원금은 업체의 시설자금, 운영자금, 기술개발자금 등의 용도로 사용해야 하며, 신청을 원하는 업체는 양천구청 홈페이지(www.yangcheon.go.kr) 공지사항 및 고시 공고란에서 신청서 등을 다운로드 받아 작성한 후 사업계획서 및 최근년도 결산재무제표 등 매출액을 확인할 수 있는 증빙서류와 함께 23일부터 4월22일까지 양천구 일자리경제과로 신청하면 된다.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 대상자는 기금운용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되며 5월부터 국민은행 양천지점을 통해 대출을 받을 수 있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지역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자금난해소와 경영 안정에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소상공인들의 건전 육성을 위해 추가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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