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 나르샤' 무휼. 사진=SBS '육룡이 나르샤' 49회 방송화면 캡처
[아시아경제 김태림 인턴기자] 배우 윤균상이 ‘육룡이 나르샤’에서 무휼 역할로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가운데 과거 그의 발언이 재조명 되고 있다.지난 2015년 11월 윤균상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윤균상은 ‘육룡이나르샤’에서 무휼의 청년 시절을 맡았더라. 어떻게 준비했느냐”는 물음에 “처음에는 감을 잡기가 어려웠다. 내 머릿속의 무휼은 ‘뿌리깊은나무’에서 무휼 역할을 맡았던 조진웅 선배였으니까”라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윤균상은 “그래서 무휼의 천진난만하고 순수한 모습을 얼마나 보여야 할지 어려웠는데 ‘육룡이나르샤’ 대본 리딩을 하면서 무휼 캐릭터에 대한 느낌이 조금씩 오더라. 순진하고 허당기가 있는 무휼을 살리고자 했다”고 설명했다.또 이미 대선배가 멋지게 연기해냈던 배역이여서 부담은 없었냐는 질문에 윤균상은 “당연히 부담이 된다”며 “선배의 무휼을 이기거나 넘어서겠다는 생각은 없다. 이기는 게 아니라 선배의 무휼을 닮아가야겠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선배의 무휼을 쫓아가야 한다는 생각 때문에 부담이 있다”고 털어놓았다.한편 지난 21일 방송된 SBS ‘육룡이나르샤’ 49화에서는 무휼이 마지막 육룡이라는 사실을 자막을 통해 내보내 시청자들의 시선을 모았다. ‘육룡이 나르샤’는 오늘(22일) 오후 10시 마지막회가 방송된다.김태림 인턴기자 taelim1229@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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