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중국 우호교류 의향서 조인

이용부 보성군수(오른쪽)와 중국 산동성 사수현의 부현장인 장림성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17일 보성군청 소회의실에서 차 산업 및 문화·경제교류 협력을 위한 ‘우호교류 의향서 조인식’을 가졌다.<br />

" 중국 방문단 16~18일 3일간 보성녹차분말 생산공장 견학 등""이달말 유기농 보성녹차분말 4톤 중국 수출 상차식 예정"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이용부 보성군수와 중국 산동성 사수현의 부현장인 장림성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17일 보성군청 소회의실에서 차 산업 및 문화·경제교류 협력을 위한 ‘우호교류 의향서 조인식’을 가졌다. 중국 산동성 사수현은 지역대표 농산물인 고구마를 활용한 전분, 당면, 양장피 등의 제품을 만드는 전문기업들이 활동하는 지역이며, 산동수정생물과학기술유한회사(공봉 대표)는 사수현의 대표적인 기업이다. 이용부 보성군수는 지난해 9월말 산동수정생물과학기술유한회사를 방문하여 보성녹차분말 수출협약을 체결하고, 이 회사는 보성녹차 분말을 원료로 당면 제품을 개발?생산할 것을 협약했다. 특히 이날 조인식에는 당면회사 공봉 대표와 회사 간부 등 3명이 함께 참석하여 보성녹차 수출판로에 큰 기대를 모았으며, 이달 말에는 유기농 보성녹차분말 4톤의 중국 수출 상차식이 열릴 예정이다.

이용부 보성군수와 중국 산동성 사수현의 부현장인 장림성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17일 보성군청 소회의실에서 차 산업 및 문화·경제교류 협력을 위한 ‘우호교류 의향서 조인식’을 가졌다.<br />

최근에는 유기농 보성녹차 분말을 이용한 당면 제품이 개발 생산되어 군은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용부 군수는 “이번 우호교류 의향 조인식을 계기로 유기농 보성녹차분말 수출을 통한 실질적인 경제교류와 차 문화교류가 확대되는 등 우리군 차 산업이 더욱 발전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중국 산동성 사수현의 관계자 6명으로 구성된 보성군 방문단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녹차분말 생산 공장 시설물과 녹차분말 가공업체를 견학하는 등 상호 이해와 우애 증진에 노력하고 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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