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양호 조달청장(오른쪽)과 화순군 구충곤 군수(왼쪽)가 ‘콩닥콩닥 설렘화순’ 여행상품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조달청은 16일 전남 화순군청과 업무협약을 체결, 지역 여행상품 ‘콩닥콩닥 설렘화순’을 개발하는 데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 여행상품은 국가기관과 지자체가 소통과 협업 등 정부3.0을 통해 개발되며 주요 관람 내용은 고인돌공원, 화순적벽, 운주사 등 자연문화유산을 체험 학습하는 형태로 구성된다. 특히 지역 자연문화유산 관람이 가능한 점은 교육부가 일선학교에 권장하는 ‘소규모 주제형 상품’에 해당, 올해부터 전면 시행되는 자유학기제(체험활동 위주의 교육과정)와 맞물려 수요자(학생)가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콩닥콩닥 셀렘화순’은 당일 여행길과 1박 2일 상품으로 각각 구성되며 해설사가 현장에서 동행, 문화재별 유형과 의미 등을 소개함으로써 교육적 효과를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지자체가 참여, 직접 계약함으로써 안전성과 신뢰성, 경제성을 두루두루 확보했다는 점은 이 상품의 특징이자 장점이 된다.정양호 조달청장은 “지자체별로 특색 있는 여행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지역 관광 상품의 공공기관 이용률을 높이고 이를 매개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을 보탤 수 있도록 하겠다”며 “더불어 조달청은 공공분야의 서비스 조달시장 확대로 내수경기 활성화에도 소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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