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양동으로 옮긴 ‘목포추모공원’ 선진 장례문화 앞장

[아시아경제 서영서]

목포추모공원

전남 목포시가 대양동 ‘목포추모공원’에서 선진 장례문화를 이끌고 있다.옥암동 부주산 화장장 시대를 마감하고 목포시 고하대로 1140-41에 조성된 종합장사시설인 목포추모공원은 매장 위주의 장사문화에서 화장을 선호하는 장사문화로 변화하는 흐름을 부응하기 위해 화장장, 봉안당, 유택동산, 공원, 편의시설 등을 두루 갖춰 조성된 친환경 최첨단 장사시설이다.지난해 12월 1일부터 위탁 운영 중인 목포추모공원 내 승화원은 화장로 6기가 가동되며 하루 평균 35구의 높은 화장률을 보이고 있다. 화장장 사용료는 목포 관내 거주자는 대인 기준 9만원, 유택동산 안치료는 1만원으로 저렴한 비용에 장묘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으며 설과 추석 당일을 제외하고 연중무휴 운영한다.목포시는 시설뿐만 아니라 명칭에도 많은 공을 들여 2014년 11월 목포종합장사시설 통합명칭을 공모하고 시민 선호도 조사 등을 실시해 지역의 대표성을 반영하고 고인에 대한 추모의 뜻과 상징성이 담긴 목포추모공원으로 최종 확정했다. 시립 화장장은 ‘목포 승화원’으로, 시립봉안당은 ‘목포 추모의집’이라는 명칭을 사용하고 있다.화장장은 ‘e하늘 장사시스템(www.ehaneul.go.kr)'에서 인터넷으로 예약 가능하며, 목포추모공원 승화원(061-272-0095)으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시 관계자는 “내달초 청명·한식일에 집중해 조상의 분묘 단장 등으로 평소보다 화장건수가 많을 것으로 예상돼 이용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서영서 기자<ⓒ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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