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천 제방 벚꽃길 80m 구간 경관 조명 설치

동대문구 , 장안동 중랑천 제방 벚꽃길 단장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따뜻한 봄기운이 우리 곁으로 성큼 다가오면서 예년보다 이르게 피게 될 벚꽃을 기다리며 동대문구내 벚꽃길 새 단장에 나서고 있다.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14일부터 31일까지 ‘중랑천 제방길 제1체육공원 앞 벚꽃길 LED 조명설치 시범사업’을 진행한다.구는 중랑천 제방길 제1체육공원(서울 동대문구 장안동) 앞 80m 구간에 LED 투광등 및 LED 볼라드를 각 24등 설치할 예정이다.

중랑천 벚꽃길

이번 사업은 ▲관광자원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 견인 ▲동대문구를 상징하는 독창적·예술적 야경 조성 ▲자연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절전형 시각디자인 적용 ▲시민의 편안한 휴식과 심리적 향상을 위한 컬러요법 등을 고려해 시행된다.동대문구는 ‘동대문구 브랜드 사업’ 일환으로 ▲2015년 장한로 세계거리 춤 축제 거리 경관 조성 ▲2016년 장안 벚꽃길 축제 경관 조성 ▲2017년 배봉산 테마산책로 조성(예정) 등 ‘밤이 아름다운 경관벨트-주제가 있는 특화 조명거리’ 조성에 노력하고 있다.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경관 조명 시범설치에 따른 시민들의 반응을 살펴보고 여론을 충분히 수렴해 나머지 구간에도 설치할 것”이라며 “구 자랑인 장안동 벚꽃길을 구민은 물론이고 서울시민들이 즐겨 찾는 지역 명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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