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민기자
수원 삼성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프로축구 수원 삼성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 첫 승리를 따내지 못했다.수원은 15일(한국시간) 호주 멜버른에 있는 렉탄귤러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G조 3차전에서 멜버른 빅토리와 0-0으로 비겼다. 수원은 이로써 2무 1패 승점 2를 기록해 1승 기회를 다음으로 미뤄야 했다. 멜버른은 1승 2무 승점 5로 조 1위를 이어갔다.수원은 신장이 좋은 김종민을 최전방에 내세웠다. 그 뒤로는 염기훈과 장현수, 백지훈 등이 나왔다. 양 팀은 경기 내내 헛심 공방을 주고 받았다.후반전에 멜버른이 뒤에서 패스를 돌리면서 맞부딪히지 않았다. 수원도 이고르를 투입하는 등 변화를 둬 봤지만 원하던 골은 쉽게 나오지 않았다. 결국 경기는 0-0으로 끝이 났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