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영균]전남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기초생활수급자의 주거안정과 주거수준 향상을 위해 5억9000여만원을 들여 저소득층 맞춤형 수선유지급여사업을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이를 위해 군은 지난달 사업대상자를 확정하고 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한국토지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와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이에 이르면 이달말부터 자가 가구 89동 등 기초생활수급자를 위한 집수리 사업이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군은 이번 사업 시행을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 주택 조사원의 현장실사를 통해 주택의 구조안전과 설비상태를 등 19개 항목으로 노후도 평가를 추진한다.노후도 평가를 바탕으로 주택을 경·중·대보수로 구분, 경보수의 경우 수선주기 3년에 350만원, 중보수의 경우 수선주기 5년에 650만원, 대보수의 경우 수선주기 7년에 950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장애인 가구의 경우에는 380만원 한도로 주택 내 주거약자용 편의 시설을 설치 할 수 있도록 수선 주기와는 무관하게 추가 지원한다.기타 자세한 내용은 화순군청 도시과 주택건축담당(061-379-3843)으로 문의하면 된다.화순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저소득층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해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영균 기자<ⓒ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전국팀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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