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마감] 美급등+지표 호재 '사흘째 상승'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일본 증시가 14일 큰폭 상승, 3거래일 연속 올랐다. 지난 주말 뉴욕과 유럽 증시가 큰폭으로 오른데다 금일 발표된 1월 기계주문 지표가 기대 이상의 호조를 보이면서 지수가 크게 올랐다. 내일 일본은행(BOJ·일본 중앙은행) 통화정책회의 결과 발표를 앞두고 엔화가 약세를 보인 점도 호재가 됐다. 닛케이225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74% 오른 1만7233.75, 토픽스 지수는 1.52% 상승한 1379.95로 거래를 마쳤다. 은행과 보험주가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다이이치 생명보험은 8.63% 올라 닛케이225 지수 전체 종목 중 가장 크게 올랐다. 일본 최대 은행 미쓰비시 도쿄 UFJ 은행 주가도 4.35% 올랐다. 기계주문 지표 호재로 화낙 주가도 1.82% 상승했다. 일본의 1월 핵심 기계주문은 전월대비 15%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블룸버그 예상 증가율 1.9%를 크게 웃돌았다. 파이오니아는 미즈호 증권이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조정한 덕분에 7.00% 급등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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