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피해 수목관리지원단에 맡기세요

"전남산림자원연구소, 산림·생활권 주변 피해 신속한 대처 나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가 산림이나 생활권 주변에서 발생되는 산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수목관리지원단’을 오는 11월까지 운영한다.수목관리지원단은 운영의 효율성을 위해 나주에 위치한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에 도 단위 작업단을 둬 나주, 담양, 화순, 장흥, 영암, 무안, 함평, 영광, 장성 9개 시군을 대상으로 운영된다.노약자와 부녀자 등 사회적 약자의 산림 관련 주거지와 농경지 피해목 등을 우선 처리하고, 민원이 없는 시간에는 주요 도로변의 덩굴류, 고사목, 병충 피해목 등 산림경관 저해 요인 제거에 나선다.수목관리지원단은 전남도민이면 누구든지 이용할 수 있다. 이용을 원하는 도민이 공문이나 전화, 방문 등을 통해 민원을 접수하면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가 현장답사를 통해 법적 제한사항 검토 및 처리 방법 등을 결정해 현장 출동한다.박화식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장은 “수목관리지원단을 적극 활용해 산림은 물론 생활권 주변 산림 관련 피해로 인해 고통받는 도민이 없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산림경관을 개선하고 생활권 주변 숲을 변화시키는데 총력을 기울여나가겠다”고 밝혔다.수목관리지원단은 지난해 민원처리 11건 178그루, 주택 농경지 등 지장목 제거 및 민원 등 76건 360그루를 제거·관리하는 등의 실적을 거뒀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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