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낚시어선 사고 제로화 위한 안전대진단

"4월 30일까지 226척 민관 합동 안전점검"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는 낚시어선 사고 제로화를 위해 오는 4월 30일까지 낚시어선 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전남지역 낚시어선 775척 가운데 13인 이상이 승선하는 낚시어선 226척은 전수 점검 하고, 13인 미만 승선 낚시어선은 시군 자체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이번 점검은 해양수산부, 전남도, 시군, 해양경비안전서, 선박안전기술공단, 수협, 낚시단체 등 민관 합동으로 이뤄진다.주요 점검 내용은 낚시어선 불법 증·개축, 안전설비 구비·작동상태, 전문교육 이수 및 승선 정원 초과 등의 안전수칙 이행 여부 등이다. 특히 승선자 명부 관리, 출입항 신고 등 출입항 관리를 중점적으로 ‘낚시어선 지도·감독 매뉴얼’에 따라 점검할 계획이다.안전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 조치토록 하고, 위법행위는 사법처리 등 엄중 조치할 계획이다.전라남도는 낚시인 안전수칙 및 낚시어선 안전 운항수칙 포스터 1천 100부를 시군에 배포하는 등 낚시안전 캠페인도 함께 벌인다.최연수 전라남도 수산자원과장은 “낚시어선 안전대진단을 통해 낚시어선업자와 낚시객이 함께 즐기는 건전하고 안전한 낚시문화 정착을 유도하고, 바다낚시에 대한 안전의식도 높아지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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