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대학교 유라시아연구소(소장 류재한 ·불어불문학과 교수)가 최근 문화도시 광주의 방향성을 제시한 연구서 ‘문화도시 광주를 위한 제언’을 펴냈다.이 연구서는 광주의 글로벌 의제인 세 가지 문화도시 프로젝트. 즉 아시아문화중심도시와 동아시아문화도시, 유네스코 미디어아트 창의도시의 구현을 위한 제언을 담고 있다.이 책은 특히, 광주의 문화적 정체성을 지키고 가꾸며 보편화시키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가에 대한 대안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유라시아연구소 소장인 전남대 불어불문학과 류재한 교수와 윤성진 서울 한강몽땅 여름축제 총감독, 오강임경기농림진흥재단 도농교류부 과장) 한진선 전남대학교 신문방송학과 박사과정, 정혜영 광주문화재단 정책연구팀장 등 5명이 집필에 참여했다. 책에서 연구자들은 △ 광주의 핵심 콘텐츠로서 ‘광주 아트페어’의 가능성과 활성화의 당위성(류재한) △ 글로벌 문화도시로서의 브랜드 구축에 있어서 도시축제의 기능(윤성진) △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푸른 정원도시’로서의 문화도시 광주의 방향성(오강임) △ 창조경제를 위한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문화콘텐츠시설들의 협업의 필요성(한진선) △ 미디어아트 창의도시로서의 광주만의 대표 브랜드 만들기의 필요성(정혜영) 등을 강조하고 있다. 연구자들은 서문에서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사업과 유네스코 미디어아트 창의도시를 둘러싼 우려, 즉 콘텐츠(축제 등)와 인프라(문화시설과 녹색인프라 등), 문화정책 관련 우려 해소에 대한 깊은 고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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