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광주광역시 북구(청장 송광운)가 지역 경제의 근간을 이루는 중소기업 활성화를 위해 나섰다.북구는 활력 넘치는 경제도시 조성을 위해 ▲현장중심 기업소통 강화 ▲중소기업 기술·경영활동 지원 ▲산업단지 기반시설 지원 등 8대 분야 38개 사업을 세부내용으로 하는 ‘2016 기업사랑운동 종합계획’을 마련하고 본격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지난 9년간의 기업사랑운동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지역 강소기업 육성으로 지속가능한 풀뿌리 경제 기반을 다지고, 소자본으로도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한다.이에 북구는 올해 21억 7000여만 원을 투입해 ‘기업체 현장방문 강화’, ‘발로 뛰는 기업애로 해결단 운영’ 등 현장중심의 기업 소통강화에 나서며 ‘중소기업 지식 재산 권리화 지원’, ‘우수기술 시제품제작 지원’, ‘1인 창조기업 육성지원’ 등 기술·경영활동 지원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또 ‘중소기업 지원 종합포털서비스 운영’ 등 맞춤형 정보 지원과 ‘본촌산단 주변 하수도 정비’ 등 산업단지 내 기반시설 구축을 통한 기업하기 좋은 환경 개선, 중소기업 성장을 가로 막는 각종 규제 완화 등에도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북구는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꾸준히 지원한 결과, 2014년과 2015년 광주시가 각각 선정한 30개 명품강소기업 중에 북구 내 중소기업이 2년 연속 10개 이상 포함되는 성과로 이어지기도 했다.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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