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국방부는 29일 국방정책실 정책기획관실 군비통제과장에 외교부 강병주 과장(외교통상 7등급)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국방부 군비통제과장에 외무공무원이 임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인사혁신처가 공직사회의 인사교류를 활성화하고자 국장ㆍ과장 또는 과장ㆍ실무자를 묶어 다른 부처에서 일하도록 하는 '전략교류' 범위를 올해부터 확대한 데 따른 것이다. 강병주 과장과 함께 외교부 소속 실무자 1명도 최근 국방부 군비통제과에 배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군비통제과는 남북한뿐 아니라 국가간 신뢰 구축을 통해 군비를 통제하고 군사적 조건을 안정화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국방부 관계자는 "군비통제과에 외무공무원이 임용됨으로써 국방부와 외교부 업무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양낙규 기자 if@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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