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앞으로 서울 지하역사, 소공동 지하상가, 김포공항 대합실 등의 실내공기질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된다.환경부(장관 윤성규)는 29일 전국 다중이용시설 44곳을 대상으로 미세먼지(PM10), 이산화탄소(CO2) 등 실내공기질 정보를 ‘실내공기질 자료공개 서비스(info.inair.or.kr)’를 통해 제공한다고 밝혔다.서울, 인천 등 전국 6개 도시 37곳의 지하역사와 함께 서울 소공동 지하상가, 김포공항 대합실 등 총 44곳의 다중이용시설이 그 대상이다. 자동측정망의 실시간 공기질 측정자료를 취합해 오염물질 농도 정보를 1시간 단위로 제공할 예정이다. 오염물질 농도와 함께 좋음, 보통, 관리필요 등 3단계의 아이콘 형태로 표시돼 한 눈에 실내공기질 상태를 쉽게 파악할 수 있다.컴퓨터나 휴대폰으로 접속할 수 있으며, 원하는 시설을 클릭하면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네이버, 다음 등 인터넷 포털에서도 ‘실내공기질 자료공개 서비스’를 검색하면 접속 가능하다.환경부 관계자는 "국민들이 실내공기질의 정보를 바로 확인하여 활동 계획을 세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공공시설 관리자들의 오염물질 저감 관리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세종=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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