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선[사진=김현민 기자]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용인 삼성생명이 원정에서 부천 KEB하나은행을 꺾고 여자프로농구 플레이오프 진출 희망을 살렸다. 삼성생명은 27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하나은행에 76-72로 이겼다. 17승16패. 청주 국민은행과 공동 3위를 이루며 정규리그 마지막까지 플레이오프 진출을 놓고 다투게 됐다. 오는 29일 청주체육관에서 국민은행과 대결한다. 삼성생명은 이날 단일팀 최초로 500경기 출장 기록을 세운 이미선(7점·3어시스트)의 활약으로 승리를 따냈다. 이미선은 67-67로 맞선 4쿼터 종료 3분 50초 전 3점슛을 넣어 주도권을 안겼다. 이어 키아 스톡스의 자유투 두 개와 박하나의 2점슛으로 74-67까지 달아났다. 그러나 첼시 리와 김정은을 앞세운 하나은행의 반격에 종료 25.7초를 남기고 72-74까지 쫓겼다. 여기서 이미선이 해결사로 나섰다. 종료 16초를 남기고 얻은 자유투 두 개를 모두 성공시켜 승부를 매듭지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스포츠레저부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