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모범음식점
송파구의 일반음식점이 모범음식점으로 지정받는 과정은 음식점을 방문한 국내·외 관광객의 입소문을 블로그, 페이스북 등을 통해 모니터링한 민간인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이 해당 업소들에 대해 모범음식점 지정에 대한 안내 등을 통한 송파구만의 특색있는 방식으로 결정한다. 잠실관광특구 지정이후 롯데월드타워 123층, 석촌호수를 둘러싼 방이·송파·석촌동 등에 음식점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 특히 방이동의 ‘방이맛골 거리’를 조성해 국내·외 관광객들의 미각을 더 할 뿐 아니라 좋은식단과 음식문화 개선을 통한 송파구 음식문화를 네트워크화하고 이를 통해 잠실관광특구를 국제관광도시로 업그레이드 할 예정이다.송파구 모범음식점으로 지정되면 영업시설개선자금, 모범음식점 육성자금을 저리(연2%)로 우선 융자받을 수 있으며, 2년간 출입·검사 면제, 모범음식점 표지판 제작교부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다만, 모범음식점으로 지정되면 업소의 자율점검 등 품격높은 음식문화수준 유지를 위한 의무와 책임도 증가, 서울시위생등급평가결과에 따라 결격사유가 발생하는 업소는 지정취소 등 엄격한 사후관리를 실시한다.김봉두 보건위생과 팀장은 “특히 위생·서비스 부분의 철저한 점검으로 모범음식점에 대한 신뢰도 향상을 위해 심혈을 기울였으며 이는 건전한 음식문화 조성에 기여하고 이용 주민에 대한 서비스 수준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