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틱10 모듈 (제공=삼성전자)
[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사물인터넷(IoT) 개발 플랫폼인 '아틱(ARTIK)'이 출시된다. 삼성전자는 18일 아틱1, 아틱5, 아틱10을 다음달 초부터 전자부품 유통 전문회사인 디지키사를 통해 판매한다고 밝혔다. 아틱은 프로세서(AP), 메모리, 통신, 센서 등으로 구성된 IoT 모듈이다. 소프트웨·드라이버, 스토리지, 보안솔루션, 개발보드, 클라우드 기능이 하나의 모듈에 집적됐다.IoT 개발자들은 개발하고자 하는 IoT 기기 특성에 맞는 기능을 지원하는 아틱을 구매해 개발에 사용하면 된다. 신체 움직임을 탐지하는 IoT 기기를 개발하고자 하면 상하좌우 동작을 감지하는 자이로스코프 센서 기능을 지원하는 아틱1을 구매해 제품 개발에 활용하는 등의 방식이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는 '공식 아틱 파트너 프로그램(CAPP)'도 운영한다. IoT 기기 개발에 어려움을 겪는 개발자는 삼성전자의 각 분야 파트너사를 통해 하드웨어·소프트웨어 관련 기술 지원을 제공 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는 전세계 IoT 관련 업체들과 협업해 아틱을 기반으로 한 IoT 생태계를 보다 빠르게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소병세 삼성전략혁신센터 부사장은 "아틱이 상용화됨에 따라 다양한 IoT 기기를 보다 편리하게 개발할 수 있는 솔루션을 고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다양한 분야의 업체들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아틱을 기반으로 한 IoT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부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