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한화생명이 운영하는 대표적 사회공헌활동인 '한화해피프렌즈 청소년봉사단'이 10주년을 맞아 서울시청 시민청갤러리에서 사진전을 개최한다. 한화해피프렌즈 청소년봉사단은 매달 2~3회씩 보육원, 독거노인 등을 방문해 나눔활동을 전개해 왔다. 한화생명과 월드비전이 2006년 1월 봉사단을 창단한 이후 지난 10년간 전국 3500여명의 청소년 봉사단원들이 참여했다.사진전은 19일부터 22일까지 서울시청 지하1층 시민청갤러리에서 열리며 시민청을 방문하는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특히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에는 테이프 아티스트 조윤진, 드러머인 만두채플린, 여행작가 변종모의 강연과 피아니스트 홍진표의 공연도 열린다.한화생명은 정익중 이화여대 사회복지학과 교수와 김미옥 전북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김지혜 남서울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팀에게 '한화해피프렌즈 청소년봉사단'의 10년간 활동을 분석해 달라고 의뢰했다. 김지혜 교수는 성과보고서를 통해 '한화해피프렌즈 청소년봉사단'의 활동이 공동체의식을 향상시켰고 미래를 꿈꾸는 진로정체감과 삶의 목표 및 만족도를 높이면서 청소년의 능력을 배양시켰다고 평가했다. 김 교수는 "봉사단 활동이 자아존중감 등 개인의 내적요인보다 진로정체감과 삶의 목표 등 청소년이 미래를 준비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학교규칙과 공동체의식 등을 높이는 효과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한화생명은 이번 성과보고서를 포함해 지난 활동내용을 담은 10주년 백서도 다음 달에 발간할 예정이다. 서지훈 한화생명 상무는 "청소년봉사단은 지난 10년간 청소년들이 자기 주도적 봉사활동을 통해 사회적 역할과 책임, 사회인으로서 자질을 키울 수 있도록 도왔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창의적인 해결자로서 21세기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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