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세종) 정일웅 기자] 세종시는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 실무매뉴얼’을 마련, 미세먼지로 지역 시민들이 피해 입지 않도록 한다고 18일 밝혔다.매뉴얼은 ▲고농도 미세먼지 예보 ▲경보발령 ▲경보해제 등의 단계별 대응내용을 담았다. 또 관계부서와 교육청,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등 유관기관별 임무와 역할을 규정함으로써 현장 대응능력과 효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특히 시는 올해 6월 세종시 아름동 소재 복합커뮤니티센터와 조치원읍 시의회에 대기오염 측정망을 구축, 미세먼지 경보제를 본격 시행한다.미세먼지 경보는 ‘주의보’와 ‘경보’로 구분·발령된다. 가령 PM-2.5 농도가 시간평균 90㎍/㎥를 2시간 이상 초과하거나 PM-10 농도가 시간평균 150㎍/㎥을 2시간 이상 초과할 때는 ‘주의보’가 발령되며 PM-2.5, PM-10가 각각 180㎍/㎥와 300㎍/㎥ 초과할 때는 ‘경보’가 발령된다.김재주 환경정책과장은 “고농도 미세먼지 예·경보 발령 시 각 기관이 매뉴얼에 따라 신속히 대응하고 시민들의 불편함이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세종=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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