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고충민원 처리 성적표 ‘우수’

전남 장흥군이 고충민원 처리 실태 조사에서 우수 성적표를 받았다.

"국민권익위원회 고충민원 처리 실태 조사서 우수 등급에 선정""원스톱 복합민원 처리제, 민원처리 마일리지제 등 운영"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 장흥군이 고충민원 처리 실태 조사에서 우수 성적표를 받았다. 장흥군(군수 김성)은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2015년도 고충민원 처리실태 조사에서 우수 기관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권익위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에 의뢰해 실시한 이번 조사는 지자체의 고충민원 처리역량 제고와 민원 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조사결과 전국 243개 지자체 중 우수 이상 기관이 44개(18.1%), 보통 기관이 53개(21.8%), 미흡 이하 기관이 146개(60.1%)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라남도에서는 장흥군을 포함한 3개 군만이 우수 등급을 받으며 높은 고충민원 처리 수준을 과시했다. 이번 조사는 고충민원 예방·해소·관리기반 등 3개 분야 18개 지표에 대한 전문가들의 서면심사와 현지조사로 진행됐다. 장흥군은 민원예방 노력과 집단민원 해결 등의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우수 등급을 받았다. 군은 지난해부터는 원스톱 복합민원 처리제를 실시해 건축, 개발, 환경 분야 등 총 2,497건의 민원을 해결했다. 올해는 민원처리기간 단축을 위해 민원서류 접수부터 완료까지 법정 처리기간에서 차감한 기간을 적립하는 마일리지 포인트제를 운영해 우수 공무원을 시상하는 시책도 운영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민원담당 공무원의 친절 교육을 강화하는 한편, 더욱 정확하고 신속한 민원 서비스를 통해 군민 만족도를 높이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전국팀 노해섭 ⓒ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