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美 사드 공식협의, 다음주로 늦춰질 전망

사드 미사일.

[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미국의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사드(THAAD)의 주한미군 배치를 위한 한국과 미국 공동실무단 회의가 다음 주에 개최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국방부의 한 관계자는 15일 "현재 공동실무단 가동에 필요한 약정 체결 문제를 최종 조율하고 있다"며 "조만간 약정 체결을 목표로 협의가 계속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국방부는 이번 주에 약정을 체결하고 곧바로 공동실무단을 가동한다는 계획이었다.문상균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공동실무단 회의 개최를 위한 약정체결을 준비 중"이라며 "조만간 약정이 체결되면 공동실무단 회의 개최 일자를 설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일각에서는 양국이 16일 서울에서 열릴 '제7차 한·중 외교차관 전략대화' 등의 결과를 지켜보는 등 협의 속도를 조절하고 있다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다.양낙규 기자 if@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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