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샷이 녹슬지는 않았죠?"군 복무 중인 배상문(30)이 3개월 만에 골프채를 잡았다는데….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드라이빙레인지에서 샷을 하는 동영상을 올렸다. 검정색 바지와 모자, 베이지색 상의를 입고 드라이브 샷을 날리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입대 후 첫 연습 #군인 샷 #설날 명절샷 #신병 휴가 #혹한기 샷'이라고 적었다. "입대 후 3개월 동안 한 차례도 클럽을 잡지 않았지만 스윙은 괜찮았다"고 자평했다. 골프채널 등 미국 언론들도 "5일짜리 휴가를 받고 3개월 만에 연습을 했다"면서 관심을 보였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통산 2승을 거둔 뒤 지난해 11월 입대했다. PGA투어가 배상문의 군 복무를 배려해 전역 후 1년간 시드를 보장하기로 결정해 21개월간 병역 의무를 마친 뒤 2017/2018시즌 투어에 복귀할 예정이다. 사진=배상문 인스타그램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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