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공직자, 따뜻한 명절 나눔 활동 개시

"9급이상 공직자 565명 어려운 이웃 안부 살피기에 나서"

영암군 공직자 따뜻한 명절 나눔 활동 개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영암군(군수 전동평)이 설 명절을 맞아 9급 이상 군 공직자 565명이 어려운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누는 결연활동을 펼쳐오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영암군의 공직자 결연활동은 당초 7급 이상 공직자를 대상으로 실시 돼 오다 지난 2014년부터는 군 산하 9급 이상 전 공직자로 확대 시행되고 있는 영암군 대표 복지 시책사업으로 공직자가 희망하는 독거노인, 장애인, 한부모 및 다문화가족 등 소외 계층가정과 공무원이 1:1 매칭 방식으로 맺어져 월1회 이상 추진되고 있다. 특히, 설이나 추석 명절, 한파가 극에 달하는 동절기 등 소외계층이 외롭고 힘들게 보내는 시기에 더욱 관심을 갖고 중점 운영된다.소외가정과 결연이 된 공직자는 수시로 안부전화나 가정을 방문해 안부도 살피고 군에서 시행되는 혜택들을 안내하기도 하고 애로사항을 해당부서에 알리는 등 복지메신저로서 역할을 수행한다. 또,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위기가정으로 의심되는 가구가 발견되면 신속한 제보와 함께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는 등 현장 맞춤형 복지행정을 제공한다. 김미현 주민복지실 팀장은 “공직자가 사무실에서는 알기 힘든 복지사각 지대 해소를 위한 현장 맞춤형 시책사업으로, 민선6기 군민이 행복한 풍요로운 복지영암 건설을 위해 섬김행정, 현장행정을 모토로 영암군 전체 공직자는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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