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시설공단 사옥 전경. 철도공단 제공
[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은 국토교통부와 함께 올해 총 86개 사업, 7조9569억원의 예산 중 4조8167억원을 상반기 중 조기 집행한다고 3일 밝혔다.조기 집행은 내수경기 활성화와 협력업체의 자금조달 숨통 틔우기를 목적으로 진행되며 예산은 설 이전 선금 3400억원 등 1분기 30.5%, 2분기 30.0% 등으로 각각 집행, 상반기에 예정된 예산집행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는 공공기관의 조기 집행목표인 56.9%보다 3.6%p 초과한 수치로 6만 5507명의 고용창출과 10조8087억원의 생산유발효과를 기대하게 한다.철도공단은 차질 없는 예산 집행을 위해 부이사장을 단장으로 하는 ‘재정집행 및 사업관리 특별점검반’을 구성·운영해 사업비 집행 장애요인을 사전에 해소할 계획이다.강영일 이사장은 “올해 개통 예정인 건설 사업과 진행 중인 사업을 계획대로 추진해 국민안전과 교통편의를 확보하겠다”며 “상반기 예산의 조기집행으로 내수경기가 회복되는 데 밀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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