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장현 시장, 철도공사, 철도시설공단 참여해 중장기 대책 모색”[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국회 국토교통위원장 김동철 의원(국민의당·광주 광산갑)은 3일 오전 광주송정역 회의실에서 광주송정역 주변 교통혼잡 개선을 위한 관계기관 현장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날 현장간담회는 지난해 4월 호남고속철 개통이후 이용객 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발생하고 있는 광주송정역 주변 교통난 해소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서 마련됐다. 현장간담회에는 김동철 국토교통위원장, 윤장현 광주시장, 고용석 국토교통부 철도건설과장을 비롯해 철도시설공단, 철도공사, 광주시 교통건설국장, 광산구 건설과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현장간담회를 주최하는 김동철 위원장은 “현재 광주송정역은 당초 광주송정역 건설의 기준이 되었던 이용객 예측수요를 훌쩍 뛰어 넘어서 이미 송정역사 개선사업이 진행중이지만, 주변 교통혼잡 대책은 전혀 마련되지 못하고 있다”면서 “향후 선운지구 및 복합환승센터 건립에 따라 광주송정역 주변 교통 혼잡은 더욱 극심해 질 것이기 때문에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밝혔다.김 위원장은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관계기관 대표들로부터 기관별로 추진하고 있는 대책들을 보고받은 후 광주송정역 주변 교통혼잡 개선을 위한 단기 및 중장기 대책을 제안할 계획이다.광주송정역 주변 교통혼잡 개선을 위한 중장기 대책은 ▲(단기) 광주송정역 뒤편과 금호타이어 사이 연결도로를 3~4차로로 개설 ▲(중기) 광주~무안간 고속도로 운수 IC에서 광주송정역 접근로 개선, 평동산단~장록교 확장, 신덕마을~중보교(선운지구) 제방도로 확장, ▲(장기) 광주송정역~광주역 전용도로 개설이다.한편 호남고속철 시대 개막의 주역인 김동철 위원장은 지난해 4월 호남고속철 광주송정역-오송구간 개통이후 꾸준히 호남선 KTX 문제해결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의 노력을 펼친 끝에 호남선 KTX 증편 및 좌석확대, 역사 환경개선 등의 다양한 성과를 이끌어 낸 바 있다. 김동철 위원장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으로서 남은 임기동안 최선을 다해 광주송정역이 명실상부한 국토 서남권 물류·교통·경제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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