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국제유가는 22일(현지시간) 급등하며 배럴당 32달러 선을 넘어섰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장 대비 2.66달러(9%) 오른 배럴당 32.19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브렌트유는 장중 2.86달러(9.78%) 오른 배럴당 32.11달러에 거래됐다. 전문가들은 최근 유가 급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형성된 데다가 미국 동부 지역 등에 내려진 강한 한파와 폭설 경보로 난방유 수요가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 이날 유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했다. 이밖에 미 원유정보업체 베이커휴즈가 채굴장비 수가 지난 주에 5개가 줄어든 510개로 조사됐다고 발표한 것도 유가 상승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됐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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