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장미화 “빚더미에 10년 슬럼프…자살 생각도 했다'

MBC '기분 좋은 날' 방송화면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가수 이애란의 흥행을 직감했다고 밝혀 화제가 되고 있는 가수 장미화가 과거 한 방송에서 밝힌 사연이 눈길을 끈다.장미화는 과거 KBS 2TV '여유만만'에 출연해 인생의 힘든 고비를 극복한 사연을 고백했다. "아이는 키워야 하고 빚은 빚대로 다 지고 너무 아픈 시절이었는데 술 7병을 먹고 취해서 집에 들어간 적이 있다. 10년 동안 슬럼프였다. 방송은 잘 못하고 업소나 이런 데만 뛰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장미화는 "내가 어머니 때문이라도 그 무언가를 해야겠다 싶어서 디너쇼를 했는데 정말 많이 왔다. 10년 방송 안하고 표를 1000석인가 1037석인가를 팔았는데 그때 아직도 나를 봐주는 분들이 많구나, 만약에 내가 이 세상을 포기하면 얼마나 나에 대해서 실망을 하겠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또 그는 "당시 나를 지탱해준 것은 팬들이었고 그들이 있었기에 오늘의 내가 있으며 만약 그렇지 않았으면 자살이라도 했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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