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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사진= 토트넘 트위터 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핫스퍼의 손흥민이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을 승리로 이끈 가운데, 현지 언론으로부터 평점 7점을 받았다.29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영국 왓포드 비커리지 로드에서 열린 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 왓포드와의 경기에서 손흥민의 결승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9승8무2패(승점 35)를 기록한 토트넘은 3위로 도약했다. 이날 경기의 주인공은 손흥민이었다. 후반 23분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은 손흥민은 후반 44분, 힐 킥으로 골망을 가르며 팀에 승점 3점을 선물했다.경기가 끝난 후,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손흥민에게 평점 7점을 매겼다. 또 영국 공영방송 BBC는 왓포드전 수훈 선수로 손흥민을 꼽았다. BBC는 "손흥민은 10명이 싸워 왓포드를 상대로 팀을 3위로 이끄는 극적인 결승골을 터뜨렸다"면서 "그는 후반 23분 교체 투입됐고, 팀 승리에 가장 큰 기여를 한 선수가 됐다"고 보도했다.한편 손흥민은 경기가 끝난 후 자체방송인 '스퍼스 TV'와의 인터뷰에서 "내가 어떻게 넣었는지 모르겠다. 정말 크레이지한 골이었다"라며 "우리에게 중요한 골이었다. 승점 3점을 따서 아주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