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성매매 적발. 사진='미러' 화면 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인적이 드문 곳에서 불법 성매매를 하던 남성이 붙잡혔다. 이들을 추적한 일등 공신은 다름 아닌 '드론'.지난 5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미러는 반(反) 매춘운동가 브라이언 베이츠가 드론을 사용해 매춘의 증거를 잡았다는 내용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오클라호마 주의 브라이언 베이츠는 75세 더글라스 블랜서트와 27세 아만다 졸리코퍼의 성매매 현장을 포착하기 위해 드론을 띄웠다.브라이언이 공개한 영상 속에서 더글라스는 아만다와의 음란한 행위에 여념이 없다. 그러나 이들은 자신들을 찍고 있는 드론을 발견하자마자 모든 행위를 중단한 뒤 재빨리 자리를 떠났다. 그러나 이들은 '풍기문란' 행위로 경찰에 곧 붙잡혔다. 경찰은 베이츠가 제공한 영상을 바탕으로 두 사람을 체포했고, 선처를 호소하는 이들에게 현재 500달러(60만원)의 보석금을 걸어놓은 상태다.한편 브라이언은 "매춘의 증거를 잡기 위해 이들에게 다가갔다가 봉변을 당할까 봐 드론을 선택했다"며 "이제 어디서든 매춘 현장을 포착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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