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홍유라 기자] 여야 지도부는 20일 오후 국회에서 '2+2 회동'을 갖고 선거구 획정과 쟁점 법안 통과에 대한 담판을 시작했다. 새누리당의 김무성 대표, 원유철 원내대표와 새정치민주연합의 문재인 대표, 이종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만나 선거구 획정과 쟁점 법안에 대해 논의한다. 이번까지 닷새 만에 세 번을 연달아 만나는 여야 지도부가 선거구 획정 협상에 돌파구를 마련할지 주목된다.앞서 양당은 이날 논평을 통해 상호간의 협조를 촉구하며 신경전을 벌였다. 이장우 새누리당 대변인은 쟁점법안과 선거구 획정을 촉구하며 "야당의 보다 적극적인 동참과 협조가 있어야 할 것이다. 입법기관으로서의 기본적인 의무를 다하지 않은 혁신은 혁신이 아닌 구태일 뿐"이라고 야당의 협력을 촉구했다. 반면, 유은혜 새정치연합 대변인은 "선거구 획정과 쟁점법안의 매듭을 풀기 위해서는 여당이 국정운영을 책임진다는 자세로 야당이 합의할 수 있는 안을 제시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며 여당을 압박했다.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홍유라 기자 vandi@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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