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경기자
롯데건설 '성복역 롯데캐슬 골드타운' 조감도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롯데건설이 강원도 원주기업도시에 이어 경기도 용인시 수지에서도 신규 분양물량을 완판하며 '롯데캐슬' 브랜드의 높은 인기를 다시 한번 증명했다.14일 롯데건설에 따르면 지난달 분양한 1243가구 '원주 롯데캐슬 더 퍼스트'가 계약 시작 나흘만에 100% 분양을 완료했고, 연이어 이번달 2356가구 용인 수지 '성복역 롯데캐슬 골드타운' 역시 5일만에 완판에 성공했다.이번에 공급한 성복역 롯데캐슬 골드타운은 지하 6층~지상 34층 13개동에 전용면적 84~99㎡ 아파트로 구성되는 대단지다. 내년 2월 개통 예정인 신분당선 연장선 성복역과 맞닿은 초역세권 단지인데다 단지 안에 초대형 쇼핑몰이 들어선다는 점도 빠른 완판을 이끌어낸 요인으로 꼽힌다.쇼핑몰은 연면적 16만615㎡ 규모로 삼성동 코엑스몰보다 크다. 롯데마트와 롯데시네마를 비롯한 롯데의 다양한 쇼핑센터가 입점할 예정이며, 쇼핑몰과 성복역이 바로 연결돼 이동이 편리하다. 이 아파트는 앞서 청약접수 결과 1순위에서 최고 경쟁률 13.9대 1로 모든 주택형이 마감됐다. 1918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2만96명이 접수해 평균경쟁률은 10.48대 1을 기록했다.지난 달 완판한 원주 롯데캐슬 더 퍼스트는 100% 판상형에 4베이 평면, 넓은 동간거리와 쾌적한 조경 등 이제껏 원주시에서 보기 힘들었던 혁신 설계를 적용해 주택 수요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원주기업도시의 높은 미래가치 또한 완판 이유 중 하나로 꼽혔다.강원도 원주시 지정면과 호저면 일원에 들어서는 원주기업도시는 계획인구만 2만5000여명(1만여가구)에 달하는 신도시급으로 개발되며 의료 및 연구산업을 중심으로 한 복합자족도시로 만들어진다.이들 두 사업장은 올해 롯데건설이 공급한 아파트 단지 중 가장 가구 수가 많은 단지이자 대표적인 분양물량이다. 개발을 담당한 석균성 롯데건설 상무는 "성공적인 분양을 위해 신속한 사업 진행과 설계, 마케팅 등 다방면에서 상품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초기 완판이라는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성실한 시공으로 입주민의 자부심이 되는 롯데캐슬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