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 매킬로이(왼쪽)와 연인 에리카 스톨. 스톨의 왼손에 있는 약혼 반지가 시선을 끌었다.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약혼 사실을 시인했다는데….잉글랜드신문 데일리메일은 12일(한국시간) "매킬로이가 11일 아일랜드 벨파스트에서 열린 자선행사에 연인 에리카 스톨과 함께 참석해 약혼했다고 밝혔다"며 "스톨의 커다란 약혼반지를 착용한 모습이 눈에 띄었다"고 전했다. 아일랜드신문 아이리시인디펜던트가 지난 4일 "매킬로이가 스톨과 파리여행 도중 에펠탑 앞에서 청혼을 했다"고 처음 보도해 널리 알려졌다. 스톨은 전직 미국프로골프협회 직원이다. 2012년 10월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열린 라이더컵에서 만나 지난해부터 공개적으로 사귀고 있다. 매킬로이에게는 두번째 약혼이다. 2013년 12월 미녀 테니스 선수 캐럴라인 보즈니아키(덴마크)와 약혼했다가 지난해 5월 파혼했다. 아일랜드신문 벨파스트 텔레그래프는 "매킬로이의 부모가 스톨과 여러 차례 만났다"며 "머지 않아 결혼 발표가 곧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최근 시력교정수술을 받은 매킬로이는 "수술이 매우 성공적"이라며 "아침에 일어났을 때 느낌이 정말 남달랐다"는 소감을 곁들였다. "최근 10년 이상 시력 때문에 고생이 많았다"며 "경기력에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덧붙였다.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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