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가 동절기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 위기가구 지원을 위해 다양한 맞춤형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아시아경제(광명)=이영규 기자] 경기도 광명시가 기초생활수급 탈락자 등 복지지원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내년 2월말까지 3개월 간 맞춤형 개별 급여 및 민간자원 지원에 나선다. 지원대상은 ▲단전ㆍ단수 가구 ▲최근 6개월 건강보험료 체납 가구 ▲무허가 주택, 비닐하우스, 고시촌, 컨테이너 등 비정형 거주자 ▲실업, 폐업 등 생계 곤란 등 위기 가구 ▲발굴ㆍ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가구 등이다. 주변에서 취약계층이 있으면 광명시민원콜센터나 동으로 연락하면 된다. 광명시는 긴급 지원이 필요한 가구를 보호하기 위해 '위기관리 대응반'을 편성해 12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위기관리 대응반은 현장 점검과 순찰을 통해 노숙자 응급 치료와 긴급 복지 지원, 광명희망나기운동 등 민관 협력을 통해 지원하고 있다. 또 광명시 무한돌봄센터, 동 주민센터의 통ㆍ반장과 복지위원, 방문간호사, 봉사단체, 생활복지기동반 등 인적 네트워크를 통해 긴급 지원 대상자를 발굴하고, 공적 및 민간 자원을 연계 지원하고 있다. 김주학 광명시 복지정책과장은 "연말 연시 단전 단수 가구 등 정보를 사전에 확보해 현장 중심의 복지 정책을 펼쳐 복지소외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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