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금리 동결]이주열 '미 금리 인상, 곧바로 한국 이어지는 것 아니다'

[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10일 금융통화위원회를 마친 뒤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미 연준 금리 인상이 곧바로 한은의 금리 인상으로 연결되는 것은 아니다"며 "미 연준의 금리 인상 속도도 완만할 것이기 때문에 한국을 포함한 다른 나라도 대응하기에는 시간적 여유가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 이 총재는 이어 "한국이 기준금리를 결정하게 된다면 미국 금리 인상 이후의 국제 금융시장 움직임 등 제반 요인과 국내 경기를 감안해야 한다"며 "따라서 공식적으로 이례적으로 미국이 올린다고 곧바로 따라 가는 것은 아니다"고 거듭 강조했다.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금융부 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