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길여 가천대 총장이 4일 가천관에서 소프트웨어 중심대학을 선포하고 있다.
[아시아경제(성남)=이영규 기자] 가천대학교(총장 이길여)가 4일 소프트웨어(SW) 중심대학을 선포했다. 가천대는 이날 가천관에서 이길여 총장과 미래창조과학부 김용수 정보통신정책실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 제막식을 가졌다. 가천대는 지난 9월 미래창조 과학부 소프트웨어 중심대학으로 선정됐다. 소프트웨어 중심대학은 미래창조과학부가 '소프트웨어 중심사회를 위한 인재양성 추진계획' 일환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정부는 소프트웨어 중심대학에 최장 6년간 110억원을 지원한다. 가천대는 이미 2002년 국내 대학 최초로 IT대학을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컴퓨터공학과와 소프트웨어학과를 중심으로 소프트웨어 분야를 특성화하고 있다. 올해 가천대는 전공지식과 소프트웨어 소양을 겸비한 융합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가천 소프트웨어 기초교육센터'를 설립했다. 이와 함께 소프트웨어에 대한 관심 확산을 위해 입학 전부터 수시합격자들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중심세상', '프로그래밍의 시작교과목'을 개설해 수강토록 하고 있다. 이길여 가천대 총장은 "오늘 선포식을 계기로 가천대는 최고의 소프트웨어 중심대학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며 "대한민국이 소프트웨어 강국의 대열에 들어서는 데 밑거름이 되겠다"고 밝혔다.
가천대는 4일 가천관에서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선포식 및 현판 제막식을 가졌다. 참석자들이 현판 제막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편, 가천대는 이날 미래창조과학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부설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와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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