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1) 개막 소식에 태양광 제품을 생산하는 관련주들이 급등세다. 2일 오전 9시28분 현재 웅진에너지는 전장대비 가격제한폭(29.72%)까지 오른 2095원을 나타내고 있다. 웅진에너지는 태양전지 생산에 사용되는 잉곳(올 3분기 말 매출액 비중 84.6%)과 웨이퍼(12%)를 주력제품으로 생산하고 있다. 같은 시간 잉곳과 웨이퍼 등 태양광 부문 매출액 비중이 23%에 달하는 SKC 솔믹스도 4%대 상승 중이다. 태양전지 모듈과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는 신성솔라에너지는 16.57% 오른 1940원을 나타내고 있다. 반면, 태양광부문 생산을 중단한 오성엘에스티도 덩달아 15.46% 급등세다. 오성엘에스티는 지난 7월29일 태양광 부문 생산 중단을 공시하고, 그 후속조치로 태양광 사업부문인 충주사업장의 자산일체에 대한 공개입찰매각 공고를 낸 상태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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