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좋다' 故 김화란 남편 박상원, 악성 댓글에 대응하지 않는 이유는…

사람이 좋다 김화란 박상원.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고(故) 김화란의 남편 박상원이 아내를 잃었던 사고 당시를 회상하며 눈물을 보였다.28일 오전 방송된 MBC '휴먼다큐-사람이 좋다(이하 사람이 좋다)'에는 지난 9월 교통사고로 아내 김화란을 잃은 남편 박상원의 홀로 생활이 공개됐다. 배우 생활을 접고 박상원과 함께 자은도에서 귀농 생활을 하던 김화란은 지난 9월 갑작스러운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당시 운전대를 잡았던 박상원은 "평범한 날이었다. '여보 오늘 내가 많이 잡을 거야'이르면서 그 다음 말이 '악' 소리밖에 기억에 없다. 얼마나 아팠을까. 그게 마지막 말이다"라며 죄책감에 시달렸다. 이날 박상원을 자신을 의심하는 악성 댓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박상원은 "주변에서 철저하게 조사해서 고소하라고 했다. 지금 아내 보내고 그럴 힘도 없고, 그 사람들하고 부딪쳐서 아내 이름이 오르락내리락 하는 게 싫다"며 강경대응하지 않는 이유를 밝혔다. 한편 '사람이 좋다'는 매주 토요일 오전 8시 55분 방송된다.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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