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 중국 현지 맞춤형 투자유치 추진

[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이병국)이 이달 30일부터 닷새간 중국 랴오닝성 선양시, 저쟝성 원저우시 등에서 중국정부 관계자와 지역 기업체 등을 대상으로 '새만금 투자환경 설명회' 개최 등 투자유치 활동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이번 투자유치 활동은 중국의 일대일로(一帶一路) 프로젝트 거점지역에서 새만금사업 홍보와 투자유치 촉진을 위해 마련됐다. 중국현지 지방정부와의 긴밀한 협력 하에 잠재 기업을 사전에 발굴하는 등 중국 기업유치를 위한 철저한 준비를 기반으로 추진된다.일대일로는 중앙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육상 실크로드(일대)와 동남아시아와 유럽, 아프리카를 연결하는 해상 실크로드(일로)를 뜻하는 것으로 중국이 추진하는 신(新)실크로드 전략이다.새만금개발청은 중국 현지에서 투자환경 설명회를 열고, 새만금 한중경협단지와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른 한중 산업협력단지의 비전, 규제개선 시범지역 선정에 따른 각종 규제완화 정책, 투자 인센티브 등 새만금의 매력적인 투자환경 등을 소개할 계획이다.또 베이징에 있는 첨단소재, 정보통신기술(IT), 신재생에너지 관련 기업들과 개별 면담 방식의 맞춤형 투자유치 활동을 추진하고, 주요 목표 기업방문 등을 통해 투자 상담도 진행할 예정이다.한편, 새만금개발청은 27일 서울 새만금투자전시관에서 중화권 투자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한 '새만금 자문단 중국 분과' 자문회의를 열었다.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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