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A8. 삼성전자는 갤럭시A3, 갤럭시A5, 갤럭시A7, 갤럭시A8에 이어 갤럭시A9을 준비 중이다.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카메라를 강화한 삼성전자의 중가 스마트폰 갤럭시A 시리즈의 새 제품 '갤럭시A9'이 다음 달 시장에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26일(현지시간) 정보기술(IT) 전문매체 폰아레나 등에 따르면 최근 삼성전자 이란 온라인 페이지를 통해 갤럭시A9(모델명 SM-A9000)가 다음 달 1일 공개된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최근 안투투, 긱벤치 등 벤치마크 사이트를 통해서 갤럭시A9이 5.5인치 풀HD 슈퍼 아몰레드(AMOLED) 디스플레이(401 인치당픽셀(ppi))와 4K 비디오가 지원되는 옥타코어 스냅드래곤 620 프로세서(아드레노 510 GPU), 3기가바이트(GB) 램, 32GB 내장 저장공간 등을 갖춘 것으로 예상됐다. 안드로이드 5.1.1 롤리팝으로 구동된다. 특히 카메라가 전면 800만화소 적용이 전망되는 등 강화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메인 카메라 역시 1600만화소에 프리미엄폰에 적용되는 다양한 사용자환경(UX) 들이 적용됐을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말부터 메탈 유니바디와 슬림한 디자인 등을 내세운 중가 스마트폰 갤럭시A 시리즈를 차례로 선보이며 중국 등 해외시장을 공략한 바 있다. 갤럭시A 시리즈는 올해 경쟁이 심화된 스마트폰 시장에서 쓸만한 사양과 깔끔한 디자인으로 출시 초반부터 자리를 잡으며 삼성전자 스마트폰 글로벌 판매량 견인에 일조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A9 뿐만 아니라 지문인식 기능 등을 추가한 갤럭시A 2016년형 모델 역시 곧 내놓을 예정이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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