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SNS회원 참여한 '사랑의 연탄' 10만장 전달

삼성물산이 사랑의 연탄 적립을 위해 SNS에 게시한 이미지

[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삼성물산 리조트·건설부문은 26일 에버랜드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회원들이 참여해 적립한 '사랑의 연탄' 10만장을 '사랑의 연탄나눔운동'에 기탁하고, 에버랜드 인근 저소득층 가정을 찾아 연탄을 배달하는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경기도 용인시 양지면에서 열린 이 날 기탁식에는 삼성물산과 사랑의 연탄나눔운동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으며, 임직원들은 주변 저소득층 가정 두 곳을 찾아 연탄 1000장을 직접 배달했다.'사랑의 연탄 SNS 캠페인'은 삼성물산이 사회공헌과 SNS를 접목해 2012년부터 시작했다. 국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적극적인 소통을 바탕으로 사회공헌활동의 새로운 모델을 정착시켰다는 점에서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에버랜드 SNS의 '사랑의 연탄' 게시물에 회원이 '좋아요'나 '공유'를 클릭하면 그 숫자만큼 임직원들의 성금과 회사의 매칭그랜트를 합쳐 기금을 마련한다.올해의 경우 지난 12일부터 에버랜드 페이스북과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등을 통해 SNS 캠페인을 전개했으며, 캠페인 시작 일주일만에 10만장이 적립됐다. 기탁한 연탄은 연말까지 전국의 저소득층 가정 350곳에 전달돼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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